지역활동자료

[남원/우리동네 수공예작업자들로부터] #2 가죽과 바늘과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 - 가죽공예 작업자 윤진영

by 운영자 posted Jan 27, 2021

우리동네 수공예작업자들로부터 <듣는 자리>


 

[우리동네 수공예작업자들로부터]는 2020년 상반기 작은조사 지원사업으로 지원한 조회은 님의 '우리동네 수공예작업자들로부터 <듣는 자리>' 사업을 통해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남원시 산내면에서 직조 공방을 운영하며 수공예 작업자로 살고 있는 조회은 님은 주변의 다른 작업자들은 어떻게 삶을 꾸리고 있는지, 작업이 경제활동에 보탬이 되는지 호기심이 생겨서 이 인터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수공예작업자들이 조사자의 '우리동네'인 남원시 산내면에 살고 있는지 알아보고, 작업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2020 상반기 일반공모지원사업 (작은조사 부문) 선정 대상입니다.

 

 

  

가죽과 바늘과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

가죽공방 ‘마고 델 꾸오이오’ 윤진영 씨를 만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산내면 원백일리로 10년 전 귀촌한 윤진영이다. 실상사 귀농학교 졸업 후 5년간 된장을 담그고 지역의 영농조합들과 지리산꾸러미 등에서 온라인과 마케팅 등의 일을 하며 살았다. 어느 날 가죽공예라는 것을 접하고 여러 공방과 이탈리아 가죽학교의 교육을 거쳐 2018년 겨울 공방을 오픈했다. 

 

 

두 손에 쥐어진 바늘이 가죽을 통과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사진 1 : 윤진영 씨가 직접 만든 카드지갑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있다.)

 

 

2) 어떤 수공예를 하고,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서울의 직장을 그만두고 산내에 귀촌한 것은 2010년 4월 경이다. 귀촌 과정에서 귀농학교에서 잠깐 경험해보니 농사는 내 체력에 힘들어서 못 짓겠다는 걸 일찌감치 알았다. 우연한 기회에 어머니의 권유로 된장을 만들어 파는 것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가능한 좋은 재료를 쓰고 모든 과정을 재래식으로 했다. 제법 잘 팔렸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5년차에 된장을 접으며 항아리에 있던 된장과 간장 대부분을 노숙인 무료급식 활동을 하는 단체에 기증했는데, 이후 급식소담당자의 말로는 된장국 맛에 급식줄이 더 길어졌다고 하더라. 줄이 길다고 하니까 슬프기도 하고, 된장 맛이 좋다고 하니까 기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그런 감정이었다.

 

서론이 길었는데, 원래 가죽공예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처음 시작은 목공예로 했다. 그런데 작업 시 나오는 나무가루 때문에 비염과 아토피가 심해져서 목공은 취미로만 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목공과 어떤 것을 콜라보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가죽이라는 소재를 알게 되었다. 가죽 제품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가죽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공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자 묘하게 끌렸다. 2015년 겨울에 바로 부산의 한 공방을 찾아가서 3달 정도 일본식 통가죽을 쓰는 가죽교육을 받았다. 이후 대한공예협회의 가죽공예지도사 사범자격을 취득함과 동시에 서울과 대구의 공방을 거쳐서 유럽식을 가죽기법을 실습하며 실력을 다졌다. 동력기계를 쓰지 않고 무동력으로 하는 공예라는 점이 좋았다. 물론 제작 편의를 위해 공업용 미싱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두 손에 쥐어진 바늘이 가죽을 통과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차츰 소품을 넘어 가방을 제작해 보고도 싶고, 가죽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 가보고도 싶었다. 피렌체에서는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피렌체의 Scuola del cuoio라는 유명한 가죽학교에 가서 가방제작 교육을 6개월간 받았다. 

 

2018년 7월에 산내로 돌아온 뒤로는 외부공간을 얻을 여력이 없어서 집안의 지하공간을 꾸며 작업실을 만들고 공방을 열 준비를 했다. 그해 겨울 바로 산내의 작가들과 실상사에서 전시를 열기도 했고, 어쩌다 연이 닿아 함양의 작가들과도 매년 함양예술회관에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 ‘마고델꾸오이오’ 공방은 2018년 12월에 오픈했다. 공방 이름을 지리산의 마고할매의 가죽앞치마 전설에서 따와서 ‘마고공방’이라고 지으려고 했는데, 마고(Mago)가 이탈리아어로는 마법사라는 의미라 이탈리아어 델꾸오이오(Del Cuoio)를 붙여 ‘가죽의 마법사’라는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그래도 임대료를 안 내고 집에 공방이 있으니 나은 편이다.”

 

(사진 2 : 윤진영 씨가 교육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3) 작업공간, 또는 판매공간은 따로 있나요?

 

보시다시피 작업장과 판매장의 구분은 따로 없다. 그게 딜레마라고 할 수 있다. 판매가 주력이라면 가죽을 왕창 사서 대량으로 만들어 두는 게 맞고,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라면 재료를 많이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고 커리큘럼 개발에 치중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 어느 쪽으로도 결정 못한 상태다. 대부분의 수공예작업실이 공방에 와서 배우면서 자신만의 물품을 만드는 교육의 형태, 소비자에게 주문을 받아 원하는 물품을 제작을 하는 주문제작 형태, 기성품처럼 다양한 제품군을 미리 대량으로 만들어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하는 형태 등으로 운영할텐데, 지금은 이 모두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

 

생활이 되려면 경제적 도움이 될 만큼 공방이 돌아가야 할텐데 시골에서 교육받으려는 수요를 찾기가 쉽지 않다. 수업이 있을 때는 있고, 또 없을 땐 없고. 판매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하지만, 2~3달 수업이 아주 저조하게 잡혀 있으면 괴롭다. 그래도 임대료를 안 내고 집에 공방이 있으니 나은 편이다. 산내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집이나 임대료를 내지 않는 공간에서 작업을 한다. 한편 판매를 하려면 또 판매장이 사람들이 찾기 쉬운 곳에 있거나 특색이 있어서 SNS에서 입소문을 타야 할텐데, 그것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한 사람이 아닌 이상 쉽지 않다. 바람에 지역문화로 공방거리가 산내에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외부 지원을 받아서 지역민이 자립형으로 꾸미고 발전시키는 모델이 이미 많이 있는데, 지역 작업자들의 뜻이 맞는다면 같이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작은 노력이 모여서 큰 일이 되듯이 작은 일부터 시작해 보는 거다. 홍보물도 우리끼리 만들어 보고 지역 내에서 작은전시회도 열고.

 

 

4) 수공예품을 어떤 방법으로 알리고 있나요?

 

주로 온라인에 치중하고 있다. 네이버 ‘modoo!’로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바로가기). 초창기에는 주문제작이 몇 건 들어왔는데 관리가 부족해서 지금은 잘 없다. 간혹 인스타그램을 보고 찾아오는 분들도 있고. 내 경우는 타지역에서 교육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았다. 온라인으로 대중을 만나면 시골이나 서울이나 같은 조건이라서 동등한 것 같다. 제작한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간혹 지나가다 들리는 방문객들이 공방에 전시된 물품 중에 마음에 드는 소품들을 사가기도 한다. 외부에서 전시를 하면 보러 온 사람들이 작은 소품이나 작품들은 잘 사가는 편이기도 하다.

 

 

 

“퀄리티를 줄이면서 빠르게 만들어서 저렴한 가격에 팔아야 하는지, 공예가의 욕심으로 퀄리티를 높여 적절한 가격에 파는 게 맞는지.”

 

 

 

5) 수공예 작업이 경제활동에서, 또는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삶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0%? 거의 전부다. 30%는 자연 속에서 걷고, 집 관리하고 마당 관리하고, 텃밭에 작물 키우고 그러는 시간들이다. 일어나서 식사하고, 공방에서 작업하고,  수업 준비하고, 작품 제작하고, 그게 일상이니까. 경제활동 면에서는 주로 프리랜서로 컴퓨터나 그래픽툴을 강의하고 가죽공예 교육과 주문제작으로 버는 수입이 거의 전부인데 수입이 크지 않아서 투잡을 뛰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직장인처럼 연속성이 있는 일들이 아니라 수입의 들쭉 날쭉이라 더 힘들다. 현재는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 자체가 경직되어 학교 출강지원도 어렵다. 

 

 

6) 수공예 작업물을 판매한다면 가격책정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수공예 작업자에게 작품이나 제작물의 가격책정은 가장 어려운 문제다. 내 시간과 노동을 들인 걸 생각하면 높게 받고 싶은데, 비슷한 제품을 다른 공방이나 온라인에선 어떻게 파는지 검색해보면 아주 싸게 팔고 있어서 경쟁이 안 된다. 때로는 ‘무슨 수로 이렇게 싸게 팔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 그들도 다 비용과 지출의 경계선 상에서 협력사를 얻든, 기계를 사용하고 인건비를 줄이든, 재료를 싸게 구하든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철저하게 계산하여 자신만의 이익분을 찾아낸 사람들일 거다. 내 노동에 대한 가치를 보상 받고 싶지만, 시장 경제에 맞는 부분도 있어야 하므로 가격 부분에선 모든 욕심을 다 채울 수 없더라. 가격 책정은 원재료비와 시간당 제작비(인건비)를 대비하여 매기는 편이다.

 

수공예품이라는 게 만들어놓고 그냥 둘 수 없으니, 때가 되면 값을 낮춰서라도 팔아야 한다. 어쨌든 공방은 운영 되어야 하니 완벽한 공예가의 인건비를 적용하기가 어렵다. 초창기엔 미싱으로 하면 좀 싸고, 손바느질로 하면 좀 비싸고. 시간당 비용을 포함하기는 어려워서 ‘하루에 몇 개 만들었나’ 같은 것으로 가격을 매기는 고민도 했다. 처음 생각했던 퀄리티에서 약간 낮춰야 작업시간이 줄고 비용도 줄어들기 때문에 퀄리티를 줄이면서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지, 내 욕심 채우자고 퀄리티를 높여 아주 잘 만들어서 적절한 가격에 파는 게 맞는지 대해 고민하게 된다.

 

 

 

수공예는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하고, 제작자의 철학과 교감이 필요하다.”

 

(사진 3 : 가죽공예를 할 때 사용하는 각종 도구들이 진열되어 있다.)

 

 

7) 작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수공예의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수공예에는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데, ‘빨리빨리’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다. 저렴하게 사고 빠르게 받아보기를 원하는 건 시장논리에 너무 젖어 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수작업의 노력에 대한 존경이나 예술성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되는 것이 아쉽다. 구매자는 물품만을 구매하는 반쪽 구매를 하기 보다는 더 나아가 그 안에 담긴 제작자의 철학에도 공감하여 완벽한 구매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해외의 명품 브랜드가 오랜 세월 이어져 오는 것은 장인이 만든 뛰어난 물품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수공예의 가치를 인정하는 지역사회의 공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공방 초기가 흔히 그렇듯 공방 운영이 되지 않아 수입이 불규칙해서 생활 유지가 어렵다. 때문에 외부출강도 나가고 다양한 방법으로 매출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교육 수업을 하지 않고 판매만 했다면 더 유지가 어려웠을 거다. 욕심으로는 내 작품도 만들고 싶고, 사람들이 와서 수공예를 배우면서 즐거워하는 것도 좋은데, 또 만든 작품도 팔아야 하니까 앞서 말한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게 운영해야 하는데 이게 쉬운 듯 어려운 운영과제다.

 

 

8) 이 작업만의 매력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된장은 메주라는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1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야 하는 고되고 지루한 시간과의 싸움이 있었고, 목공은 위험도가 큰 공구를 다뤄야 하고 나무를 적재 보관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제약이 많았다. 그에 비해 가죽공예는 단순한 도구와 가죽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죽의 매력은 ‘무한한 크리에이션’이다. 가죽이라는 소재, 나만의 도안과 패턴으로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가죽공예는 ‘하다보면 빠지게 된다’라는 말이 맞는 듯 하다. 각양각색의 가죽을 만지고, 가죽 사이로 두 손에 쥔 바늘이 지나가면 ‘스윽’하는 그 소리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가죽공방에서 바느질하는 그 시간이 가장 좋다고 하는 교육 참가자들이 많은 이유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그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에게 몰두하는 그 시간이 즐겁고 그게 매력이다.

 

 

 

‘산내 공예 마을’ 이런 타이틀도 좋지 않을까?”

 

 

 

9) 다른 수공예 작업자와 콜라보를 한다면 어떤 상상을 해볼 수 있을까요?

 

가볍게 서로 다루는 소재끼리 접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가죽은 나무와도, 천이나 퀼트와도, 종이와도, 도자기와도 어울린다. 모든 수공예품이 만나는 공통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서부터 콜라보를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다른 지역에 가서 전시를 해보거나, 프리마켓을 한다거나, 시군을 넘나들며 기획전시를 하면 어떨까? 더 많은 수공예인들과 접촉하고 정보를 받는다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개발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기가 될 거다. 그러려면 개인보다는 작업자들의 모임이나 단체가 있으면 좋겠다. ‘산내 공예 마을’, 이런 타이틀도 좋지 않을까?

 

 

(사진 4 : 색색깔의 가죽들이 동그랗게 말려 보관되어 있다.)

 

 

10) 마을에서 수공예작업자들이 모여 함께 하는 일을 만들어 본다면 어떤 내용, 어떤 방식이 좋을까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산내의 수공예와 관련된 분들이 모여 모임을 만들고, 작은 노력부터 시작해서 점차 큰 그림으로 만들어보는 거다. 그 시작은 각자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각 작업자들의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가 생기고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정해나간다면 이 데이터를 가지고 추후에 어떤 사업이나 체험수업을 자신있게 진행할 수 있다고 본다. 산내에 오는 관광객이 적지 않으니 이런 관광객에게 우리의 수공예를 알려야 한다. 개인적인 노력이 될 수도 있고, 단체나 모임이 생긴다면 시에 지역문화프로그램으로 지원사업을 요청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산내 수공예작업자들의 지도를 담은 지역문화체험 브로셔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작은 시도를 해볼 수 있다. 제주 올레길처럼 수첩 안에 각 공방의 짤막한 소개와 위치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스탬프를 찍으며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공방순례 같은 프로그램은 어떨까? 그냥 혼자 놀고 싶은 작업자들 말고, 이런 활동을 같이 하고 싶어 하는 이들의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 조금씩 그런 노력을 하려는 사람들과 모임이 추진되는 분위기가 있기도 하고, 저도 나름대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10) 앞으로의 계획이 있나요?

 

당분간은 공방을 알리고 내실을 키우는데 치중할 생각이다. 지금처럼 지역민과의 체험수업도 지속하고, 온라인 소통을 활성화해보기도 하고, 외부와의 교류도 하고. 그게 지역문화프로그램과의 협업이 될 수도 있고, 타 지역의 미술단체와 교류가 될 수도 있고, 대중이 있는 플리마켓이나 오프라인으로 나가는 것이 될 수도 있겠다.

 

 
 
 

조사/인터뷰 | 조회은

사진 | 임현택

편집 | 누리

 

인터뷰 일자 2020.05.07

일부 가필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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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만나는 내 이웃의 목소리 월간 하동사람들 '월간 하동사람들'은 귀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들을 수 없는 하동 지역 곳곳의 이슈들을 파헤치고 하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영상 프로젝트입니다. '지리산...
    Date2021.01.13 Category지역활동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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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하동/월간하동사람들] 우리가 하동군민이다

    매달 만나는 내 이웃의 목소리 월간 하동사람들 '월간 하동사람들'은 귀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들을 수 없는 하동 지역 곳곳의 이슈들을 파헤치고 하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영상 프로젝트입니다. '지리산...
    Date2021.01.12 Category지역활동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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